도(道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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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단한의원 작성일06-01-05 01:50 조회5,203회 댓글0건본문
도(道)
도(道)를 닦는다는 것
저만큼 홀로 떨어져 있고 싶은 마음
밤 낮을 혼자 있어도
외로움에 눈물도 나지 않는 한 세월 보내고야
무정한 마음이 되는 것
조금전 짧은 순간
줄곧 나를 매달아 놓았던 뜻과
나를 내몰아쳐온 시간이 문득 사라지고
텅빈 머리로도 잠시 이렇게 존재 할 수 있음을 느꼈다
이제는 홀로 있어도
외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
위험한 일이다
저 광활한 우주를
홀로 가고 싶은 게지
눈물도 없이 그렇게 가고 싶은 거지
시작: 조월태
도(道)를 닦는다는 것
저만큼 홀로 떨어져 있고 싶은 마음
밤 낮을 혼자 있어도
외로움에 눈물도 나지 않는 한 세월 보내고야
무정한 마음이 되는 것
조금전 짧은 순간
줄곧 나를 매달아 놓았던 뜻과
나를 내몰아쳐온 시간이 문득 사라지고
텅빈 머리로도 잠시 이렇게 존재 할 수 있음을 느꼈다
이제는 홀로 있어도
외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
위험한 일이다
저 광활한 우주를
홀로 가고 싶은 게지
눈물도 없이 그렇게 가고 싶은 거지
시작: 조월태